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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7   지름자랑.. MSI U100 (10)
지름자랑.. MSI U100  +   [지름신 강림?]  |  2008/10/17 08:11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거의 날짜가 다가오고 있을때
짐정리를 하다가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노트북은 아부지가 좀 쓰자꾸나. 두고가렴."




...해서 한동안 침대에서 끼고 살았던 뽀얀 도시바의 M600을 아부지께 상납하고
그래도 역시 노트북 작은건 하나 있어야겠어...하고
뭘지를까..하고 고민을 시작했었습니다.

M600을 살때 원래는 고진샤계열의 작은 노트북을 사려고 했다가
부모님이나 동생도 좀 써야할텐데 너무 작은건 답답하지 않겠냐고
한참 얘기해서 타협을 봤던 선으로 샀던지라 12인치의 무게 1.8 kg짜리라서
휴대용...으로 하기엔 살짝 미묘했었습니다.

해서 이번엔 아예 맘먹고 넷북으로 가기로 하고 찾아봤었어요.
점찍어뒀던건 Asus의 eeePC 시리즈랑 MSI의 Wind 시리즈였는데
키보드 감때문에 MSI로 맘먹었습니다.

무게도 1kg로 가볍고.. 10인치라 화면이 작은듯 큰듯 하니까
(Asus는 더 죄그만 대신 7인치.... 답답할것 같기도 해서..)
이걸로 해야지..했었는데 3셀 배터리가 걸려서 (사용시간 2시간여)
망설이고 있던 참이었어요.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집에 인터넷 깔고 컴을 연결한담에
문득 생각나서 넷북들을 다시 찾아보니까
10월 9일에 6셀 배터리(사용시간 약 2배 증가) 버젼이 새로 나왔더구만요!
게다가 신상품 이벤트로 램 무상 업글 이벤트까지!

....뭐 더 고민못하고 걍 질렀습니다.


MSI U100은 깔끔한 외장에 화사한 파스텔색으로 유명한데....
제가 선택한건...
 

...까만색.. (제가 그렇죠 뭐....)


회사로 배송받아서 신나서 자랑질 했더니
뽐뿌받은 다른분도 같이 지르시더라구요. (화이튼데.. 그게 더 예쁜것도 같고..)



예전같았으면 혼자 고민하다 혼자 끙끙대고 뭘 사야하나..하고 고민하고
지금 사야하나 고민하고 그랬을텐데..
컨펌 받고 사는 입장이 되니까 어떻게 보면 오히려 편합니다? (ㅋㅋ)


(원래 지름자랑 U100으로 쓸라고 했는데.. 집에 들어가면 뻗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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