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 해당되는 글 27
2010/01/18   드디어 아바타 보고왔습니다. (6)
2009/10/28   간만의 문화생활 (4)
2009/05/13   스타트렉 : 더 비기닝 (15)
2009/05/02   박쥐 (11)
2009/03/14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6)
2009/02/04   최근에 본 영화 몇개.. (6)
2008/08/12   간만에 영화감상글... (14)
2008/04/22   패솔로지 (10)
2008/04/15   아마도 올해운 다 쓴걸지도? (6)
2008/02/28   최근에 본 영화들.. (6)
드디어 아바타 보고왔습니다.  +   [영화와 공연, 음악]  |  2010/01/18 20:02
노래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IMAX는 포기하고 일반 3D 상영으로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이맥스는 진짜 누가 사재기 하는것 같아요-_-)


결론부터 말하면 스토리는 별로 기대도 없었어서 실망은 없었고,
화면은... 나 밥벌어 먹고 살수있을까..하고 절망하고 나왔습니다..ㅠ.ㅠ

3D 화면으로 보는것보단 그냥 큰 화면에서 디지털로만 보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액션에서 3D가 의외로 크게 눈에 안띄더라구요.
(그래도 굴러다가오는 통이나 나무조각들은 흠칫하게 되긴 하더이다만..)

트랜스포머 보면서도 아.. 이제 합성은 티도안나는구나..했는데
아바타 보고선 더더욱 그랬네요.
아직 인간 묘사는 좀 티나지만.. 자연물들은 정말 입떡벌리고 봤습니다.
특히 바다..ㅠ.ㅠ 어우...ㅠ.ㅠ

보고싶었던 영화봐서 행복해하며 나올줄 알았는데
이거 따라갈수있나..하면서 나오다보니 맘만 무거워졌네요.

웨타.... 님들 최고..ㅠㅠ 제길.


덧 : 의외로 모델러는 몇명안되서 더욱 좌절...ㅠ.ㅠ
 
 아바타, 영화
 0   6
간만의 문화생활  +   [영화와 공연, 음악]  |  2009/10/28 10:19
간만에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있습니다 :)

영화

- 북극의 눈물
예전에 MBC에서 4부작으로 다큐해줬던걸 재편집해서
(음악도 새로 한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극장판으로 걸었어요.
이런건 또 와이드로 보고 싶어서 남편님을 꼬셔서 보러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른 영화 땡기는것도 없었구요)
장대한 화면을 와이드로 보니까 좋긴 좋더라구요.ㅠ.ㅠ
역시 큰화면 만세!!
편집이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편집하신분 TV국 같은...)
TV화면에 보이는 비율에서 좋은 앵글이 있고 극장 화면에서 보기 좋은 앵글이 있을텐데...
그냥 하고 싶은 얘기 집어넣다가 극장화면에선 좀 부담스러운 씬(?)이 몇개 있었어요
(저한테는..)
TV로 봤던 부분도 있고 놓쳤던 부분도 있고 해서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누이트들 얘기보다 동물 얘기들이 더 나왔음 했어요
특히 엄마곰 새끼곰 두마리 얘기...


- 뉴욕, 아이러브유
올랜도가 간만에 나온대서 파닥파닥 낚여서 보러 갔습니다.
러브 액츄얼리의 마이너 느낌일까 싶었는데.. 보고 나온 감상은 예술영화군요;;
얼굴 익은 배우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짧은 에피소드들이라 오래 볼순 없네요
올리가 연기가 좀 늘었어요. 살도 좀 쪘고..
예전엔 발음 하나하나 또박또박 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팬이긴 해도 좀 괴로웠는데
여기선 훨씬 자연스러워졌네요.
배달받은 책의 두께를 보고 좌절하는 연기를 보고 옛날 난독증 있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혼자 웃었습니다.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있었지만.. 음.. 솔직히 추천은 못하겠네요.
노부부 에피소드는 참 즐거웠어요


음악

- Hoobastank :  So close, So Far
모르는 사이에 후바스탱크의 새앨범이 나왔었군요;;
예전에 벅스 좀 쓰다가 한 일년 안듣고 있었는데 (라디오로 넘어갔...)
회사분이 멜론 1개월 이용권을 주셔서 낼름 받고 이것저것 찾다가 발견
예전에 The Reason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꽤 맘에 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앨범 전체 걸고 듣다가 귀에 확 걸려서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사실 The Reason은 음악도 꽤 좋았지만
저는 M/V가 맘에 들어서 좋아했던 곡이었는데
이번곡은 M/V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직 안찾아봐서..)
후바스탱크에서 제일 처음 좋아했던곡은 Escape 였는데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 이것도 좋네요.

 
 영화, 음악
 0   4
스타트렉 : 더 비기닝  +   [영화와 공연, 음악]  |  2009/05/13 08:51

 

남편님이랑 스타트렉을 보고왔습니다.
같이 본 영화 참 모처럼이라 더 좋았지 말입니다... (벤자민 버튼이 마지막..ㅠ.ㅠ)


스타트렉 시리즈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스타트렉 시리즈를 봐야지..하고 스타 게이트를 보고 좌절한적 있습..)
이거 뭣좀 알고가야하지 않을까..하고 전날에 웹서핑을 좀 했었는데
딱히 줄거리가 소개되어있는 곳은 없고 (너무 많으니까 당연할지도)
캐릭터 위주로 소개된곳을 찾아서 캐릭터만 알고 갔습니다.

캐릭터만 알고봐도 재밌었어요:)

에릭 바나는 미리 알고 봐서 분장하니 못알아보겠다아아..하고 봤는데
끝까지 위노나 라이더는 몰라봤습니다;;;
스탭롤을 열심히 보는 편이 아닌 남편님이라 어느정도 보다가 나와서
위노나 라이더 이름걸리는걸 못봤었는데
나중에 회사 와서 얘기들었더니 위노나 라이더가 나온대서
뭣? 하고 찾아봤더니 그사람이었군요;;
예쁘다 하긴 했는데;; 나이들어 보이던데;; 분장탓이려나요

새로 제임스 커크 역할을 맡은 젊은이가 참 열혈청년이라 (정말 소년만화 주인공스럽)
양키들도 좋아하는건 똑같구나 싶어서 끄덕끄덕..

스팍역의 배우는 히어로때의 이미지를 잘 떨쳐냈네요. (분장탓도 있겠지만)

배우들 하나하나 역이랑 잘어울려서 참 재밌게 봤습니다.
스토리도 나쁘지 않게 흘러갔구요.
도입부분이 제가 딱 약한 내용이라 혼자 또 슬퍼하고(..그리고 챙피해하고;;)


원래는 재밌게 보면 아이맥스에서 한번 더봐야지!! 했었는데..
음.. 영화들 줄줄이 볼게 나오는 상황에서 두번 볼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저한테는..)


돌아다니다가 어느분이 쓰셨던 스타트렉 한줄평이 참 강렬했어요.

"함장은 팔힘이 좋아야한다."


네. 절대 공감입니다. :)
 
 감상, 스타트렉, 영화
 0   15
박쥐  +   [영화와 공연, 음악]  |  2009/05/02 16:25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박쥐를 보고왔습니다.
원래 감독 따라서 영화 찾아보는 일은 잘 안하는데..
이번엔 그냥 박쥐. 보다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 라는 이름이 저절로 나오네요.


CGV포인트가 4월 30일에 소멸된다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그간 정신없어서 날짜가는줄도 몰랐다가, 30일 밤에 갑자기 생각나서
급하게 예매해서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 영화를 봤던건 꼭 보고싶었다기보단... 같이 보러갈 사람이 없을것 같아서;;
혼자 봐도 문제없을것 같아서요.
태교에 전혀 도움이 될 영화는 아니지만-_-;;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봐도 될만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박찬욱 답긴 했지만.. 보는 사람은 고려하지 않고
그냥 자기 세계에 묻힌 어린애가 만든 영화라는 기분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뭐 보고나온 뒤가 깔끔하지 못할건 박찬욱이니까 당연하게 생각하긴 했지만
내용을 떠나서 영화 자체에 이런 기분을 갖게 될줄은 몰랐네요.

나오면서 했던 생각은 다름아닌 '이젠 박찬욱 영화 더 볼필요없겠다' 였어요.


화면은 좋았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색이 변하는걸 보는것도 좋았고,
절제된 색 내에서 강렬한 색대비를 넣은것도 좋았어요.

김해숙씨의 연기가 정말로 좋았고(중간에 막 소름돋고;;),
송강호씨의 연기도 좋긴 좋았지만...
배역이라기보단 배우 자체가 보여서 좀 아쉬웠습니다.
영화 전체를 송강호라는 배우 하나가 거의 짊어지고 가는데
(김옥빈은 영화의 축이라기엔 연기가 모자라요. 열심히는 하는데...)
배역보다 배우의 이미지가 더 강한건 감독의 실패라고 생각해요.

내용은 뭐.. 관음적인 요소가 강한 전작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고...
어둡고 나른한 분위기는 전작과 비슷했지만
치명적인 구조없이 그냥 흘러가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모자란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나름 팬들이 있고, 흥행요소들이 있고, 삐- 노출이라는 선전까지 해놨으니
어느정도 흥행은 되겠지만....
이제 더이상 이 감독에게 기대를 할수는 없네요.

굿바이 박찬욱 감독....





월말의 마더를 기대하며 당분간 헐리우드 영화들 보러다니게 되겠네요.
(김혜자씨~ 두근두근~)
 
 감상, 박쥐, 영화
 0   1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영화와 공연, 음악]  |  2009/03/14 12:12
본건 3월 1일이었는데.. 이제서야 쓰는 센스..;;



 
"옛날 어느 마을에 커다란 시계가 있었습니다.
마을의 자랑거리였었죠.
그러던 어느 날 시계를 수리해야해서 시계공이 12시간동안 시계를 멈춰놨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마을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크고작은 소란들이 멈추지 않았죠.

시계가 12시간이 멈춰젔던 것때문에 시계의 요정이 밤에 깨어났던겁니다.
자신의 시간으로 되돌려달라고 요정이 마을에 말썽을 부렸던거죠.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게된 마을 사람들은 시간을 다시 12시간을 멈춰놨습니다.

요정은 다시 밤에 잠들수있었고 마을은 평온해졌죠."




어릴때 봤던 동화가 있었습니다.
제목도 기억안나고 상세한 내용도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큰 줄거리는 저랬습니다.

어린마음에 저 책을 읽고나선 저렇게 시계마다 요정이 있어서
그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건가..하고 두근두근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벤자민 버튼을 보고나서 제일 먼저 생각이 났던건
바로 저 어릴때 읽었던 동화였습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 제목 그대로 거꾸로 살아야하는 한 사람의 일생이 참 자연스럽게 그려졌던것 같습니다.

분장이 아닌 3D 그래픽으로 얼굴의 변화를 묘사했던덕에
월E와 다크나이트를 제치고 시각상을 받았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렇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주요 인물은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 뿐만 아닌 주변 인물들의 모습까지
상세하게 표현된게 참 의외기도 했고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3시간 가까이 되는 러닝타임이었는데 보는 내내 참 즐겁게 봤습니다.


전 브래드 피트라는 배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계속 머리에 남아있는 이미지는 바로 가을의 전설이라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노출씬..-_-)
이미지가 참 느끼하고 기름흐르는 이미지였어요.

그러다가 좀 호감인데? 싶었던게 스미스부부..정도였던지라
(바보 마초는 귀엽죠..)
큰 기대 없었는데..
연기 꽤 잘하는 배우였군요;; 처음 알았네요;;;

전 브래드 피트보단 케이트 블란쳇 언니한테 낚여서 봤었는데
아..ㅠ.ㅠ 언니라고 이제 못불러요. 여신님..ㅠ.ㅠ 아항..ㅠㅠ

발레씬에 뻑 가버렸던 나...ㅠㅠ

데이트 하다가 맨발로 빨간 원피스를 입고 춤추던 장면에서 진짜
두주먹 불끈쥐고 언니야!! 하고 소리지르고 싶었습니다.

직접 연기했다고 들었는데.. 아흐.. 너무 멋졌어요..ㅠㅠ

케이트 블란쳇의 데이지라는 캐릭터가 포레스트 검프의 여주인공만큼이나
참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시대엔 좀 다들 그랬던것 같고(..)


처음 기대했던 영화와는 조금 다른 이미지였지만
(조금 더 동화풍이될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완전 지고지순일줄 알았는데..
둘다 할거 다하다가 나중에 타오르는군요;;)
그래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간만에 본 영화라 더 좋았던걸지도 몰라요.




왓치맨은 언제보나.ㅠ.ㅠ
 
 감상, 벤자민 버튼, 영화
 0   6
최근에 본 영화 몇개..  +   [영화와 공연, 음악]  |  2009/02/04 07:58
+ 적벽대전 2

1편을 봤으니까 2편도 봐야징 룰룬..하고 보러다녀왔습니다.
조자룡의 아저씨스러움에 다시한번 좌절...ㅠ.ㅠ
이번 편은 적벽대전 그 자체가 주라서, 어느 한 인물이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무쌍스러웠던 전편에 비하면 드라마성이 좀 강조되었달까요.
적벽대전의 하이라이트, 화공부분은 꽤 좋았습니다.
불지르는게 제대로 대륙스케일이어요.

아쉬운게 있었다면..
전 머리풀고 제사지내는 제갈량을 촘 기대했었다는거죠..-_-



+ 잉크하트

3부작짜리 환타지영화에다가 브랜든 프레이져가 나오니까 대충 모험영화겠구나..하고
별다른 사전지식 없이 보러갔습니다.
초반에 악역으로 앤디 서키스!! 씨가 나와서! 오오! 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착각은 잠깐..
근간에 봤던 영화중 가장 최악이었네요.
이건 뭐..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있고..
브랜든 아저씨는 근육이 아깝고..-_- (안어울려 그런 이미지..)
여주인공은 못생겼고(...)
이걸 보느니 베드타임 스토리를 보는게 나았겠다 싶을정도로 구성이 엉망입니다.
(비슷한 내용이라면..)
근데 더스트핑거...
보는 내내 으으.. 정재영씨 같이 생겼어.. 하고 생각이 드는건 저..만일까요.
(어눌한 발음까지도 똑같...)<-야;



+ 워낭소리

개봉 전부터 무척 보고 싶었었는데 확대상영덕에 CGV에서도 상영을 해줘서
(극장은 제한이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손쉽게 볼수있었습니다.
(진짜 어딨는지도 모르는 독립영화 전문 상영관을 찾아야하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결론은 대만족.
사람과 소라는 대입과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신파로 몰아가지않고 참 담담하게 그렸습니다.
내내 가슴뜯으면서 울면서 보게 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막 웃으면서 진짜 재밌게 봤어요.
(할머님 최고! 새로온년 나쁜년!)
종반을 여운을 뺏어갈정도로 너무 빨리 정리해버린게 좀 아쉽긴 한데..
너무 질질 늘어지면 다큐멘터리라고 해도 연출된 느낌이 날테니 어쩔수없겠죠.
내려가기전에 꼭 한번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감상, 영화, 워낭소리, 잉크하트, 적벽대전
 0   6
간만에 영화감상글...  +   [영화와 공연, 음악]  |  2008/08/12 08:46
그간 이거저거 보긴했었는데...
블로그에 글 쓰는게 이상하게 쉽지 않아서(핑계다아..) 미뤄두고 있다가,
갑자기 이대로는 안되겠어! 하는 계시를 받아서..
가장 만만한(?) 영화감상글부터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적벽대전

오우삼, 양조위, 금성무...라는 호화 집단에 아낌없이 퍼부었(다는) 제작비,
그리고 80만이나 동원되었다는 엑스트라와, 삼국지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의 제작...
....이라는것만으로도 꽤 기대할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올림픽때문에 전/후편이 3달여텀으로 개봉한다는게 좀 불만이긴 한데..
뭐 1년씩 기다렸던 반지에 비하면 양반이지요.
나름 캐스팅들은 꽤 맘에 들었는데..
역시 옆집아저씨 조자룡이 눈물이..ㅠㅠ.
액션배우로 매우 유명한분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조자룡빠인 저로서는 슬픕니다..
나름 원작에서도 미남으로 나오고, 게다가 바로 전에 용의부활에서 유덕화가 강렬한 포스를 보여줬던만큼.. 더 아쉬웠던것 같아요.
관우의 카리스마도 상당했고(입만 안열면...)
이래저래 말이 많은 영화긴 한데.. 저는 꽤 즐겁게 봤습니다.
근데말이죠...
여자친구 데리고 삼국지 본다고 굳이 극장에서 영화상영중에 설명하고 있을 필요는 없는겁니다.
(그나마도 틀리게 말하고 있으면 옆자리에서 비웃지 말입니다.)
삼국지 원작을 본것도 아니고 코에이 삼국지 한두개 해본정도로 잘난척 해댔던 옆자리 커플이.. 매우매우 거슬렸더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공공의 적 1-1 강철중

아. 시기상으로 이게 먼저였겠네.. 뭐 아무튼.
공공의 적 2가 매우 실망이었던만큼 다시 형사(초심)으로 돌아간 설경구씨의 강철중은 꽤 기대가 되었더랬습니다.
게다가 장진감독의 시나리오에 정재영씨의 악역!
기대가 컸던만큼 아쉬움도 좀 남긴 했습니다만..
영화 자체를 볼때는 꽤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정진영씨.. 워낙 이미지가 순박(..)해서 별로 나쁜놈같진 않더이다;)
근데.. 1때의 설경구씨보다는 1-1의 설경구씨는...
음.. 뭐랄까.. 연기가 어깨에서 힘이 빠졌달까..
그냥 생활연기로 밀고가신달까...
라는 느낌이 좀 들어서...
1편에서만큼의 강렬한 느낌은 좀 덜했던것 같아요..
전작의 캐릭터들이 다시 나온건 참 반갑더구만요..
그래도 잘나가는 산수보단 의자에 묶여서 낑낑거리던 산수가 더 그리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님스 아일랜드

큰기대는 없이, 그냥 좀 가슴이 따끈따끈해지는걸 보고싶어서 봤던 영화.
혹평하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저는 나름 즐겁게 봤습니다.
동화라서 스토리는 어차피 기대안했고, 화면이 뛰어날거라는 생각도 안했긴 했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뜨는 CG는 좀 눈물이 나긴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조디 포스터가 귀여웠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그동안 고상한 연기하던 조디 포스터가 망가지는 모습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에.. 이렇게 써놓으니까 막 안티같은데.. 저 조디 포스터 되게 좋아해요;)
결말은 좀 안드로메다긴 했지만..
뭐. 나름 가슴이 따끈해져서 나오긴 했습니다.
저는 그걸로 만족.:)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님은 먼곳에

이준익감독의 음악영화 3부작중 그 대미.
....그거 하나로 많이 설레어서 봤던 영화..
.........였는데 처절하게 기대를 배신당한 영화였습니다.
이건 뭐.. 캐릭터는 이해못하겠고, 스토리는 공감이 안가고, 노래도 그저그렇고..
수애는 웃는건 예쁜데 노래는 참 못하고.. 연기도 그냥 공부없이 대충하고..
그나마 캐릭터성 있던건  정진영씨 정도인데..
그것도 여기저기 나왔던 캐릭터랑 많이 겹치고....
어휴.. 진짜 같이 보자고 끌고갔던 친구한테 미안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가슴 절절한 사랑.. 그건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여주인공 너무 아무생각 없으시고...-_- 아놔;
기대했던 거미버젼 "님은 먼곳에"는 스텝롤 올라갈때도 안나오고...
재밌게 보셨다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쫒아다니면서 물어보고 싶어요. 진짜로? 어느부분이? 왜? 재밌었어요? ;ㅁ;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정우성이 나와서 매우 불안했는데, 큰 기대없이 그냥 간지영화.. 라는 생각으로 보러갔었습니다.
네. 그냥 간지영화.
웃을만한 장면도 많았고, 눈을 즐겁게 하는 장면도 많았는데 사막 대추적부터 좀 급격하게 늘어지더라구요.
스토리야 뭐.. 어차피 기대안했고...
(감독님도 처음부터 스토리는 일부러 좀 뺐다고도 하고)
그냥 감독의 로망이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700만이 본전이라는 얘기를 듣고, 우와; 그건 참 용감하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전 500만 정도가 한계일거라고 생각했...)
그래도 순조롭게(?) 600만까지 갔더군요.
이달 말이면 손익분기는 넘길듯...
정우성은 음.. 뭐랄까 다리도 길고 간지도 나는데...
연기는 참 못해요. 으하하하... 송강호 없었음 이 영화 어쩔뻔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Wall E

픽사 애니메이션이다! 신난다! 하고 보러갔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었고, 그냥 라따뚜이 정도의 영화만 되도 좋겠다...
싶었는데... 이거 완전 대박.
징징 울면서 보고나왔습니다.
픽사.. 스토리가 점점 너무 좋아져요..;ㅅ;
이런 무생물 애니메이션을 이렇게 감동적으로 만들줄 몰랐습니다.
아흐. 이거 꼭 블루레이로 사야지..;ㅁ;
전 픽사애니... 좋아는 하지만 볼때마다 큰 기대는 안하는 편이었는데..
월 E 보고나와서 픽사에 대한 인식을 새로 하게 되었습니다.
토이스토리나 몬스터 주식회사보다 인크레더블이 더 좋아.. 이정도였는데.. 제가 본 최고의 3D 애니네요.
으.. 스텝롤까지 너무 좋았어서 끝까지 앉아있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흐.. 한번 더 보러가야지..;ㅅ;




덧붙임 : 다크나이트으으으으!!!
 
 Wall E, 감상, 강철중, 놈놈놈, 님스 아일랜드, 님은 먼곳에, 영화, 적벽대전
 0   14
패솔로지  +   [영화와 공연, 음악]  |  2008/04/22 08:08
아.. 갑자기 영화가 보고싶어!
라는 기분이 무럭무럭 들어서 마침 일도 깔끔하게 퇴근시간에 맞춰서 끝났길래
혼자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뼈와살이 튀는 영화가 땡겨서 (어이;)
스타일리쉬 메디컬 스릴러라는 장르명을 달고있는 패솔로지를 골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충 내용은 사체검사를 하는 병리학 레지던트들이 서로 살인을 담보로 하는 게임을 진행한다..
라는 것만 보고선
오. 괜찮겠는데..하고
두근두근 하면서 보러갔어요.
히어로즈의 피터역의 주인공도 괜찮을것 같았고.

....하지만..
대실패. 근간에 본 최악의 영화였습니다.-_-

스토리는 발로 썼고..
(설마 그거 복선이라고 깐거 아니지-_-)
잔인한 장면은 의외로 다합쳐서 5분도 안되고
갑갑한 심리를 묘사하고 싶었던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화면은 무슨 캠판 같은데다가,
몽롱한 상태를 의도한듯한 욕나오는 카메라워크까지.
게다가 자극적인 장면을 넣기위해서 의미없는 섹스장면은 진짜 많이 들어있구요-_-
차라리 이 소재로 B급 포르노를 만들었으면 더 재밌겠다 싶을정도-_-



게다가 주인공의 롱샷이 꽤 많은데...
이 배우 걷는모습이 너무 안예뻐요..;ㅁ;
저 키에 (아주 큰 키는 아니지만) 그 몸매로
저렇게 어정거리면서 걸을수있구나..싶을정도.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서 걸음걸이를 바꿨다고 하기에는 재능이 넘치는 젊은 의학도의 걸음걸이는 그게 아니지!! 버럭!!!


.......라는 기분으로 보고 나왔습니다.


올해 최악은 30데이즈나 미스트일까..싶었는데 이건 그 바닥을 쳐주는군요.
그냥 똑똑한애들이 미치면 저렇게 되는구나. 정도의 영화네요.-_-

한동안 영화보고 감상 따로 안쓰다가.. 이번엔 진심으로 분노해서..-_-
 
 영화, 패솔로지
 0   10
아마도 올해운 다 쓴걸지도?  +   [영화와 공연, 음악]  |  2008/04/15 14:56

시사회에 당첨되었습니다.
...뭐 시사회정도로 이리 거창한 제목이...
이긴 한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키아누 레드카펫 행사딸린 시사회에 당첨되었습니다! >.< / 예이!

하박사님도 같이 오셨으면 좋겠지만.. 안오시겠지.ㅠ.ㅠ

카메라 들고 도촬하러 갑니다~:)


 
 스트리트 킹, 시사회, 영화
 0   6
최근에 본 영화들..  +   [영화와 공연, 음악]  |  2008/02/28 18:24
시간 상으로 역순.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고를 보고 우와..하고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던 코엔형제의 작품.
개봉한다는 얘기를 듣고 보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언제 개봉하는지 몰랐어서 하마터면 못볼뻔 했네요.
파고보다 진행 호흡이 훨씬 좋아져서 진짜로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결말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만 하긴 합니다.
뭔가 확실하게 끝맺음이 되는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살짝
결말때문에 추천하긴 힘들겠군요.

토미 리 존스씨 빼고는 눈에 익은 배우들은 없는데
다들 참 연기 너무 잘하셔서...///
정말로 흥미진진하게 보고왔습니다

진짜로 "악인" 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연기했던 하비에르 바르뎀씨 만세.
(...라고 해도 첨보는 분입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사람이 이런 분장 하니까...
완전 다른사람으로 보여요...
분장의 힘인가!!

좀 잔인해도 괜찮아. 스릴러 좋아.
결말은 알아서 잘 해석해주지.
라는 분이라면 추천.
(어째 비아냥같지;;)



+ 추격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니뭐니해도 타짜의 아귀역이었던 김윤석씨의 연기를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봤던 영화.
우와.ㅠ.ㅠ 연기 잘하시는건 알고있었지만.. 진짜 전율이.ㅠㅠ
사실 저절로 튀어나오는 상욕은
좀 생활연기가 아니실까 싶긴 했지만(ㅎㅎ)
상대역으로 나오는 하정우씨도
생각외로 그다지 밀리지않게 연기파여서
우호오! 좋다!!(뭐가;) 하고 봤습니다.

비슷한 영화로 살인의 추억을 꼽으시는 분들이 많던데..
전개와 결말의 상쾌함(..)으로는
이쪽이 훨씬 좋지않나..하고 조심스레..
(네..ㅠ.ㅠ 송강호씨보다 김윤석씨쪽이 포인트가 높은거죠!!)
아니 살인의 추억도 충분히 좋았어요!!


 + 점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가나오는지 전혀 모르고 그냥 영화 시놉시스만 듣고 간 영화.

헤이든에 사무엘 잭슨까지만 해도 우와였는데
 여기에 제이미 벨까지!!
....근데.ㅠ.ㅠ 킹콩때..만해도 아직 덜컸구나...
라고 생각할수있었는데..
점퍼를 보고 나오니까..
그게 다큰거구나.ㅠ.ㅠ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습.ㅠ.ㅠ

영화는.. 적당히 뭐 무난무난..
공간이동 특수효과는 X-MEN 2 에서 워낙 멋지게 넣어놔서
특별하진 않았고.. 그냥 저렇게 살면 좋겠다..랄까
원작에서의 주인공과 주인공 아버지의 대립이 사라지면서
구성 자체가 살짝 상중하-의 상편. 이라는 느낌이 되어버린것 같아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
일단 2가 나온다면 보러갈것 같네요 :)



에.. 그리고 2월에 본 영화가 또 뭐있었지..
미스트는 1월인것 같고..
오늘 내일 중에 밴티지 포인트를 본다면 모를까..
일단 이번 달은 이 세편이 전부인듯?
 
 감상,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점퍼, 추격자
 0   6
<<이전 | 1 | 2 | 3 | 다음>>